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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카카오 ‘어린이 SNS’ 시장 잡아라

등록 2019-01-07 11:45수정 2019-01-07 14:06

카카오키즈폰에 ‘어린이용 카카오톡’ 탑재
‘SNS 첫 경험 카톡으로 하게 하자’ 전략
친구 아닌 사용자의 말 걸기·초대 차단
카카오가 어린이용 에스엔에스(SN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의 알뜰폰 자회사인 핀플레이는 카카오키즈폰에 어린이용 카카오톡 ‘키즈 카카오톡’을 새로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 카카오키즈폰을 쓰는 사람은 앱 장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키즈폰은 핀플레이가 지난해 3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겨냥해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키즈 카카오톡은 보호자가 사전에 지정한 사람만 친구로 등록돼 채팅할 수 있고, 친구가 아닌 사람의 말 걸기와 초대를 차단하고 비속어·욕설을 걸러주는 기능을 가진 게 특징이다. 카카오키즈폰을 쓰는 어린이는 키즈 카카오톡을 통해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어 가족·친구들과 채팅을 할 수 있다. 보호자는 평소 사용하는 카카오톡 사용자이름으로 아이와 대화할 수 있다.

앞서 핀플레이는 카카오키즈폰을 출시하면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는 주니어안심 후불 요금제와 3·6·12개월 중 선택기간 동안 통화·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자유이용권 선불요금제 등 전용 요금제도 내놨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특정 계층에 맞춰 변형해 탑재한 것은 카카오키즈폰이 처음이다. 핀플레이는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이용자인 어린이가 유해 콘텐츠나 제삼자의 무분별한 채팅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카카오키즈폰 전용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게 특징”이라며 “카카오 공동체가 협업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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