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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KT 지난해 영업이익 1조2615억원…통신구 화재 피해배상 요구 커질 듯

등록 2019-02-12 13:44

연결기준 매출은 23조4601억원
매출 1.6%↑…영업이익 11.4%↓
“초고속인터넷·IPTV가 성장 견인”
케이티(KT)가 지난해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악재에도 불구하고 1조2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통신구 화재에 따른 통신대란으로 영업을 못해 손실을 입은 상공인들의 피해배상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케이티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3조4601억원의 매출을 올려 1조261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4% 감소했다. 케이티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텔레비전(IPTV) 사업이 성장하고 자회사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은 증가했으나 인건비 증가, 무선 매출 감소, 아현국사 화재 피해자들에 대한 요금감면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무선사업 매출은 선택약정할인 및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등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원을 기록했다. 유선 매출은 4조7990억원으로 2.1% 줄었고, 금융은 3조4449억원으로 2.4% 감소했다. 반면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9.4% 증가한 2조4492억원에 달했다. 인터넷텔레비전 가입자가 785만명으로 전년보다 38만명 늘어나면서 매출이 15.8% 늘어난 1조4102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은 2조4036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윤경근 케이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통신시장 환경 변화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케이티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새 이동통신(5G)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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