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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기기 결함’ 갤럭시폴드, 결국 출시 연기 “스크린 손상 방지책 강구”

등록 2019-04-23 08:10수정 2019-04-23 10:14

“접히는 부분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 발견”
지난 18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올라온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모습. 플라스틱 기판을 씌운 필름이 우그러진 상태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올라온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모습. 플라스틱 기판을 씌운 필름이 우그러진 상태다.
삼성전자가 기기 결함 문제를 드러낸 ‘갤럭시폴드’의 미국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라며 내놓은 신제품에 대해 기술적 문제로 출시 불과 사흘 전 ‘보류’ 결정을 내린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출시 시점은 수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폴드는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는 “초기 리뷰 과정에서 제품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카테고리인 갤럭시폴드의 사용방법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언론과 유명 유튜버 등에게 미리 시연 제품을 제공했는데 스크린에 치명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사용 하루이틀 만에 디스플레이 중간의 접히는 부분에서 파편이 튀어나오거나 한 쪽 화면이 까맣게 꺼져버렸다는 것이다. 화면이 깜빡거리거나 스크린에 줄이 가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외신 보도도 잇따랐다.

애초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화면 보호막’을 임의로 제거해 발생한 문제지 기기 결함은 아니다”라며 “출시 연기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화면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데도 기기 결함이 나타났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출시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로 계획됐던 미국 출시는 물론 5월3일 유럽 주요 국가와 5월 중순 국내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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