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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네이버, 새 성장동력 발굴 박차…1분기 연구개발비 역대 최고

등록 2019-04-25 08:30수정 2019-04-25 15:20

매출 1조5109억원…15.4%↑
영업이익 2062억원…19.7%↓
연구개발비 지출 4035억원
모든 사업부문 성장세 이어가
한성숙 대표 “새 네이버 순항중
상반기 중 ‘동영상’ 판 추가 예정”
네이버가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1조5109억원의 매출(영업수익)을 올려 206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15.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지출 증가로 19.7% 감소했다. 네이버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40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고 매출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네이버 포털 광고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밴드 광고가 부진했다.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6693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검색형 상품과 쇼핑검색 광고의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정보기술(IT)플랫폼 매출은 992억원으로 36.9% 성장했다. 네이버페이가 쇼핑 거래액 증가와 가맹점 확대(28만개)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클라우드 실적도 좋아졌다. 콘텐츠 서비스 매출도 글로벌 사용자가 5500만명을 돌파한 웹툰의 수익화에 힘입어 18.5% 늘어난 350억원을 기록했다. 라인과 기타 플랫폼 부문 매출은 광고 및 전략 사업 성장에 힘입어 17.4% 성장한 565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실적 설명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글로벌·신규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한편 잠재력이 큰 서비스들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단행한 모바일 앱 첫 화면 개편과 관련해 “전체 방문자의 74%가 새 네이버를 이용중이고, 음성·이미지·위치 기반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그린닷 이용률도 증가하고있다”며 “여세를 몰아 상반기 중에 웨스트랩(첫 화면 왼쪽)에 ‘동영상 판’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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