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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드론 사용해 원격지 공사현장 살펴볼 수 있다

등록 2019-04-28 11:17

SKT·현대건설·현대건설기계 공동 개발
서울서 사우디 공사현장 모니터링 가능
드론 영상 전세계 사무실 실시간 공유도
현대건설 서울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건설 공사 현장의 드론을 띄워 공사 현장을 살펴보는 게 가능해졌다. 드론을 사용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공사 현장을 둘러볼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있는 것처럼 대응할 수 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현대건설·현대건설기계(현대중공업 자회사)와 함께 국내외 건설현장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드론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건설현장에 배치된 드론에 에스케이텔레콤의 실시간 영상관제 기술 ‘티(T) 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한 것으로, 원격지에서 드론의 비행 경로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본사와 건설현장 사이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량?초고층빌딩?플랜트 등 대규모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5세대 이동통신을 통해 드론 영상을 관제센터 등 다른 곳으로 실시간 송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및 관련기술 전시회 ‘바우마(BAUMA) 2019’에서 이를 시연했다. 시연은 뮌헨 전시관에서 충남 서산 태안기업도시부지 상공의 드론을 통해 건설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현재 40기 이상의 드론을 국내외 건설현장에 투입해 측량 및 건설현장 관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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