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미국 ‘SID 2019’서 2개 부문 최고상

최고 신기술상·‘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받아

엘지(LG)디스플레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에스아이디(SID) 2019’에서 차세대 올레드 티브이로 2개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과 학계가 모여 새 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최고 디스플레이 신기술(Best New Display Technology) 부문과 최고 전시장(Best Major Booth) 부문에서 최고상으로 올해 신설된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를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투표로 선정되는 상이다.

강인병 엘지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8K 초고해상도 패널은 물론 돌돌 말리는 롤러블 올레드,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 올레드, 패널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등 혁신 기술을 선보여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