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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아이폰11·애플워치 한국 출시 임박…증강현실 안경도?

등록 2019-10-10 14:14수정 2019-10-10 19:54

애플전문가 궈밍치 “내년 상반기 아이폰SE2·AR 글래스 나올 것”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과 애플워치5 등 애플의 새 모바일 기기가 오는 25일 한국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이 내년 초 증강현실(AR) 글라스(안경)도 출시할 수 있다는 유력한 전망이 나왔다. 애플의 새 보급형 아이폰SE2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치 티에프(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내어 “애플이 내년 1분기에 맞춰 보급형 아이폰SE2와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2분기엔 증강현실 글라스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 제품 모두 애플이 준비 중이라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궈 애널리스트가 시기를 특정해 언급한 것이다.

증강현실 글라스는 디지털 정보를 실제 공간에 포개어 구현할 수 있는 안경이다. 구글이 구글 글래스를,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를 만들어 출시했고 페이스북과 애플을 비롯한 다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연구개발하고 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에는 “아이폰11과 아이폰SE2 때문에 내년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오를 예정”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달 20일 미국·일본·중국 등에 먼저 출시된 아이폰11은 중국 판매량이 크게 늘어 제품 발송이 지연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년도 제품인 아이폰XR보다 50달러 싼 699달러(83만원)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 보도를 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에 “판매량을 10%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아이폰11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 온라인 판매점들도 영업에 나섰다. 아이패드와 에어팟2를 사은품으로 내걸고 구매예약도 미리 받고 있다. 25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워치5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폰11의 선전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청신호가 될 수 있다. 아이폰11에 탑재된 카메라 모듈은 엘지(LG)이노텍이,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공급하고 있어서다. 엘지의 ‘접는 폰’ V50S씽큐가 보름 앞선 10일 119만9천원에 출시되지만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인데다 가격대와 수요자층이 달라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데도 5G 지원이 안 되는 점은 단점”이라면서도 “국외 시장 판매량 추이가 나쁘지 않아 눈여겨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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