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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네이버 “제2사옥, 로봇친화 건물로 짓는다”

등록 2019-10-28 15:26수정 2019-10-28 15:32

한국·일본·프랑스·베트남 잇는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벨트’ 계획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이 될 네이버의 제2사옥. 네이버 제공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이 될 네이버의 제2사옥.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현재 건축 중인 제2사옥을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짓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벨트 구축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9’에서 “현재 건축 중인 제2사옥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짓겠다”며 “로봇-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를 이끌 모든 기술들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건물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경기도 분당 사옥 ‘그린팩토리’ 옆에 제2사옥을 짓고 있다.

‘프로젝트 1784’로 이름 붙은 제2사옥 건축은 네이버가 가진 우수한 기술들을 빌딩 내부에 적용해 ‘기술 융합’ 건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얼굴인식을 통한 공간 출입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자연스럽게 구현될 것”이라며 “심층강화학습 기반의 로봇 자율주행,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된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0.1초 수준의 얼굴인식 기술, 로봇 전용로 및 센서 시스템 등 기술들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R&D) 벨트’ 구축 계획도 발표됐다. ‘글로벌 AI 연구 벨트’는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핵심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위치한 프랑스와 세계 10위 안에 드는 개발자 규모를 갖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네이버 중심의 기술 연구 네트워크다. 석 대표는 “이 벨트의 핵심이 ‘국경을 초월한 기술 교류’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미래 AI 기술 인재까지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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