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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쏘카, 화성서 전기차 공유서비스 시작…지자체 첫 사례

등록 2019-11-26 15:00수정 2019-11-26 15:09

민간환경감시단에 아이오닉 EV 15대 공급
공무수행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 첫 도입
쏘카가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공급한 전기차 아이오닉 EV. 쏘카 제공
쏘카가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공급한 전기차 아이오닉 EV. 쏘카 제공

차량 공유업체 쏘카가 경기도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 지자체 중 공무수행에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는 지난 13일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전기차 아이오닉 EV 15대를 공급했다.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은 화성시 내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이나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조사하는 데 쏘카 전기차를 이용하게 된다. 쏘카와 화성시는 환경감시단의 업무 성격과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든 과정은 쏘카 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관용차를 이용하려면 차량별 일정 확인, 차량 열쇠 수령 및 반납, 운행일지 작성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관리자들의 편의성도 커질 전망이다. 앱 외에 관리자 시스템과 계정도 함께 제공돼 차량 배차 및 예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용 정산 등에 필요한 내부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쏘카와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연말까지 환경감시단 업무에 필요한 전기차를 최대 30대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성훈 화성시 기후환경과장은 “환경감시단의 출범 목적에 부합하는 차량 이용을 위해 쏘카의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환경감시단 운영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 건은 공무수행에 쏘카 전기차 공유 서비스가 이용되는 첫 사례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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