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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2023년 ICT 인재 6500명” 대학-기업 연계도…786억원 투자

등록 2020-01-07 13:37수정 2020-01-07 14:10

“산업 현장 과제 해결할 인재 양성”
정보통신기술(ICT). 게티이미지뱅크
정보통신기술(ICT). 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023년까지 석박사급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6500명을 양성하기로 하고 세부 추진 계획을 7일 공개했다. 기존 대학-지역사회 연계에 더해 대학-기업 연계로 연계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대비 38% 늘어난 786억원의 예산이 올 한 해 투입된다.

과기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와 대학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별 개선사항을 발굴해 5개 중점 과제를 추렸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ICT 혁신인재 4.0’은 기업과 대학이 산업현장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피비엘(PBL·Problem-Based Learning) 연구·교육과정을 가리킨다. 모두 11개 과정이다. 기업은 연구주제를 제시하고 참여 학생은 기업이 마련한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과기부는 참여 대학들끼리 이수 학점을 교류하고 기업 채용을 연계하는 지원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에 하던 사업도 다듬었다. 15개 대학ICT연구센터(ITRC)를 지원해 1센터당 1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연구개발에 실패할 경우 참여를 막거나 연구비를 환수했던 규정도 바꿨다. 신규 센터의 최대 지원기간은 6년에서 8년으로, ‘학생 창의자율과제’는 3개에서 5개로 늘렸다. 지역산업 재직자를 위한 석사학위 과정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공간과 연구장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교수-학생이 직접 수강과목과 연구내용을 짜서 연구하는 ‘ICT 명품인재 양성사업’과 국외 대학 인턴십 교류도 계속 추진한다.

사업별 지원내용과 지원분야, 신청조건은 2월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차례로 공고될 예정이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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