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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SKT, 지난해 비통신부문 성장 덕에 사상 최대 매출 기록

등록 2020-02-07 11:14수정 2020-02-07 11:22

매출 17조7437억원·영업이익 1조1100억원
전년 견줘 매출은 5.2%↑·영업이익은 7.6%↓
“이통 매출은 선택약정할인 증가로 2.5% 감소
미디어·보안·커머스부문 성장이 매출 증가 견인
올해 매출 목표는 8.2% 성장한 19조2천억원”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지난해 비통신부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17조7437억원의 매출을 올려 1조1100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전년에 견줘 매출은 5.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 이 업체는 “미디어와 보안 등 비통신부문 자회사들의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대가 및 네트워크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11조4162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영업이익은 9501억원으로 27.3% 감소했다. 이동통신사업 실적은 그만큼 악화했다는 뜻이다. 이 업체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5G 네트워크 투자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인터넷텔레비전(IPTV)사업 매출은 1조2985억원으로 10.7% 증가했고, 에이디티(ADT)캡스와 에스케이인포섹 등 보안사업 자회사 매출은 1조1932억원으로 17.4% 늘었다. 보안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1535억원으로 21.9% 증가했다. 11번가와 에스케이스토아 등 커머스부문 자회사들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올해는 가입자당매출이 놓은 5G 가입자 확대와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기반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보다 8.2% 성장한 19조2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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