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못 본다

등록 2020-02-09 16:11수정 2020-02-09 16:24

크롬·파이어폭스·오페라·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 이용해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 유튜브에 접속하면 곧 지원이 중단된다는 노란색 안내창을 볼 수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 유튜브에 접속하면 곧 지원이 중단된다는 노란색 안내창을 볼 수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오는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는 유튜브를 볼 수 없다. 유튜브 이용자들이 개인용컴퓨터(PC)에서 유튜브를 보려면 크롬·파이어폭스·오페라·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유튜브 쪽은 9일 현재 ‘유튜브 고객센터’를 통해서 “유튜브는 더 이상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유튜브를 계속 사용하려면 브라우저를 크롬으로 업데이트 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 유튜브에 접속하면 상단에 “이 브라우저는 곧 지원이 중단됩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하세요”라는 노란색 공지도 볼 수 있다.

유튜브는 정책을 바꾼 이유를 “최적의 시청 환경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화면 구성과 유튜브 작동방식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그동안은 유튜브가 최신 버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내놓아도 기존 버전에 대한 접근 권한을 열어두어서, 최신 버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호환되지 않는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도 유튜브를 볼 수 있었다.

세계 평균에 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사용 점유율이 높은 한국 이용자들은 유튜브의 이같은 조치 때문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 자료를 보면, 올 1월 기준으로 한국의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7.57%로 전세계 점유율(1.68%)보다 크게 높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