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핑크, 레드 색상을 10일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는 기존에 화이트, 블랙, 블루 색상 모델로 판매됐는데 이번에 두 가지 색상 모델이 추가된다. 핑크 색상 모델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 프라자를 비롯해 하이마트,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만9300원이다. 레드 색상 모델은 케이티(KT) 전용으로 나왔다. 갤럭시 버즈 2세대 버전으로 나온 갤럭시 버즈+는 지난 2월14일 출시된 뒤 현재까지 25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현재 에어팟을 앞세운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2019년 통계를 보면 애플이 지난 한 해 5870만대를 출하해 54.4%의 점유율로 1위였다. 그 뒤를 샤오미(910만대·8.5% 점유율), 삼성전자(740만대·6.9%)가 쫓고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