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국내 앱 이용 순위 발표
엔터테인먼트 1위는 네이버웹툰
엔터테인먼트 1위는 네이버웹툰
국내 모바일 이용자들은 지난해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쿠팡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금융은 토스 앱, 웹툰은 네이버 앱을 제일 즐겨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5일 2019년 한 해 동안 실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앱 순위를 꼽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은 월 순이용자(MAU·한달에 한 번 이상 앱을 실행한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앱은 네이버 웹툰이었다. 2위는 씨제이(CJ)의 씨지브이(CGV), 3위는 지상파 3사와 에스케이(SK)텔레콤이 함께 만든 콘텐츠 스트리밍 앱 웨이브(wavve)였다. 네이버 티브이(TV) 앱이 이어 4위였고 5위는 미국에 본사를 둔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였다. 아마존이 운영하는 게임 동영상 서비스 트위치 앱은 12위였다. 상위 20위 안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영상·사진 앱으론 중국 바이트댄스가 만든 틱톡이 유일하게 ‘톱10’ 안에 들었다. 국내에서 7위였다.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틱톡은 지난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파일 공유 앱 포쉐어드(4shared)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10위였다. 유튜브의 경우 ‘동영상 편집’ 카테고리에 속해 엔터테인먼트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앱애니 쪽은 설명했다.
쇼핑 분야에서는 쿠팡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11번가, 3위는 위메프, 4위는 지마켓, 5위는 티몬이었다. 이용자 ‘동네’ 기반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이 10위에 올라 눈에 띄었고, 여성 쇼핑몰 모음 앱인 지그재그가 11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 패션 편집숍인 무신사는 19위였다.
금융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가 1위였다. 2위는 케이비(KB)국민은행 앱이었으며 카카오뱅크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게임 앱 중에는 국내에서 엔씨소프트가 1위, 넷마블이 2위, 넥슨이 3위였다. 엔씨소프트에선 리니지엠(M), 넷마블에선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넥슨에선 ‘피파 온라인4엠(M)’이 인기를 견인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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