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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김정주 대표, 이번엔 해외 명품 패딩 브랜드에 투자

등록 2020-04-10 20:01수정 2020-04-11 12:23

NXC, 벨기에 자회사 NXMH 통해
캐나다 ‘무스너클’에 652억원 투자
지분 23.86% 확보…넥슨 매각과 병행
김정주 NXC 대표. NXC 제공
김정주 NXC 대표. NXC 제공
넥슨 창업자 김정주 엔엑스씨(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이번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캐나다 명품 패딩 브랜드에 투자했다.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엑스씨는 캐나자 명품 패팅 브랜드 ‘무스너클’에 652억원을 투자해 지분 23.86%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엑스씨의 투자 전문 자회사 엔엑스엠에이치(NXMH)를 통해 이뤄졌다. 무스너클은 노비스·캐나다구스 등과 함께 캐나다 3대 명품 패딩 브랜드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김 대표는 오래 전부터 비게임 업체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홍콩의 온라인 레고 중개업체 브릭링크,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업체 스토케,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미국 가상화폐 투자대행 스타트업 타고미 등 그동안 지분 투자했거나 창업에 참여한 업체만도 1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넥슨 매각 작업과 병행해 비게임 업체에 대한 지분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엔엑스씨는 최근 넥슨의 게임 개발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4천여억원을 차입해 또다른 대규모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엔엑스씨 관계자는 “김 대표는 그동안 20대 젊은이들이 좋아하거나 선호할 것 같은 브랜드나 서비스 업체에 대한 지분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도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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