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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네이버, 자사주 사들이는 직원에게 최대 200만원 현금 지원

등록 2020-05-04 18:40수정 2020-05-04 18:54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 전경. 네이버 제공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 전경.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직원에게 현금을 준다.

4일 네이버는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계열사 정규직 직원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회사로부터 매입 금액의 10%를 현금으로 지원받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매년 운영될 이 프로그램의 적용을 받는 계열회사는 네이버·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네이버I&S·웍스모바일·스노우·네이버랩스·네이버파이낸셜 등 7개다. 연간 기준 지원 한도는 200만원이다.

현금 지원을 받으려면 직원들은 프로그램 시행 이후 미래에셋대우 전용 계좌를 통해 사들인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미래에셋대우 계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네이버는 “운영효율성과 사업적 관계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6월 5천억원과 지난해 12월 8천억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1조3천억원을 네이버파이낸셜에 투자하며 네이버와 긴밀하게 금융사업을 하고 있다.

네이버의 주식은 이날 19만9천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가 떨어지던 지난 3월에는 13만5천원(3월19일)까지 내려갔지만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IT 기업들이 ‘코로나 수혜주’로 떠오르며 하락분을 회복했고 주가가 다시 오르는 상황이다.

주가가 최고치인 때에 이같은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배경에 대해 네이버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성장의 결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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