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가치(같이) 있는 일터’ 네이버, 발달장애인 운영 편의점 개점

등록 2020-05-13 15:06수정 2020-05-13 17:36

분당 그린팩토리 사옥에 ‘그린마트’
발달장애인 10명이 3교대로 근무
카페 운영·화분 관리도 발달장애인이
네이버는 ‘가치(같이) 있는 일터’ 꾸미기 차원에서 경기도 분당 그린팩토리 사옥에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내 편의점 ‘그린마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가치(같이) 있는 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장애인 직원들과 비장애인 직원들이 만나고 함께 일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일터’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그린마트에선 장애인표준 사회적기업 자회사 ‘엔비전스’ 소속 발달장애인 10명이 비장애인 2명과 조를 짜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3교대로 일한다. 발달장애인 사원들은 상품 진열·정리, 재고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네이버는 장애 사원 고용을 위해 기존 대리점 형태였던 편의점을 이마트24와 협업을 통해 가맹점으로 리뉴얼하고, 발달장애 사원들이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 통로와 휴게 공간을 외부 매장보다 넓혔다. 발달장애 사원들의 업무 적응을 위해 2개월간 사전 교육 과정도 거쳤다.

​네이버는 그린팩토리 1층 ‘카페&스토어’도 발달장애인 사원 7명으로 운영하고 있고, 화분 관리 등의 업무도 발달장애 사원들에게 맡기고 있다. 네이버 최혜원 책임리더는 “이번 사내 편의점 설립이 발달장애인들의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