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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현금 2조 챙겼던 넥슨, 다음 행선지는 ‘엔터테인먼트’

등록 2020-06-03 15:10수정 2020-06-03 15:29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상장사에 15억 달러 투자하기로
넥슨 판교사옥. 넥슨 제공
넥슨 판교사옥. 넥슨 제공
올해 들어서 2조 가까운 돈을 차입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넥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상장사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게임회사 넥슨은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만들어내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일본법인을 통해 발표했다. 넥슨은 올해 초 자회사 네오플에서 1조5천억여원을 빌렸고 지난해 하반기까지로 범위를 넓히면 최근 1년여 동안 2조원에 가까운 현금을 확보한 터라, 이 돈을 어디에 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그동안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해온 넥슨의 전례에 비춰 또 다른 대규모 인수·합병이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예측이 많았지만, 투자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에 투자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경영자는 “저금리 시장에서 넥슨의 현금을 잘 활용하는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IP를 창출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검증된 능력을 갖춘 기업에서 현금을 투입할 것이고, 또한 함께 일할 새로운 기회 등 장기적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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