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지도, 30년 넘은 ‘노포’ 알려준다

‘서울 백년가게’ 식으로 검색
중기부 인증 받은 가게들 보여줘
여행·출장 시 맛집 정보로 쓰기 유용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에서 ‘서울 백년가게’를 검색하면? ‘태극당’ 빵집과 ‘창성옥’ 감자탕집 등 30년 이상 인기를 끌고 있는 ‘노포’들을 보여준다.

네이버는 ‘검색’과 ‘지도’ 서비스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천 백년가게’ 식으로 검색하면, 해당 지역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인기를 끌고 성장 가능성도 큰 가게들을 알려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년 이상 된 가게를 대상으로 경영자의 혁신의지와 제품 및 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백년가게 인증을 해주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가게는 전국적으로 400여곳에 이른다. 이용자들은 특정 지역을 방문할 때 맛집이나 여행 정보로 활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과 업주 쪽에서는 하루 평균 3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네이버 플랫폼 덕에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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