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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의 순서로 댓글 정렬하는 ‘추천댓글’ 신설

등록 2020-06-30 11:51수정 2020-06-30 11:59

욕설·불법사이트 광고 등 비정상적 닉네임 사용자 신고도 가능
카카오가 새로 도입하는 댓글 정렬방식인 ‘추천댓글’.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새로 도입하는 댓글 정렬방식인 ‘추천댓글’.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댓글 순서를 임의로 보여주는 새로운 정렬방식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30일 보도자료를 내어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샵(#)탭의 뉴스 댓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댓글에 남긴 피드백을 바탕으로 댓글을 임의 순서대로 보여주는 ‘추천댓글’ 정렬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댓글 이용자의 권리와 악성 댓글 제재를 강화한데 이어 이번엔 댓글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진행하는 것이다.

일정 개수 이상의 댓글이 발생한 뉴스에서는 ‘추천댓글’을 기본 정렬 방식으로 제공한다. ‘추천댓글’ 정렬은 뉴스 댓글에 찬성이나 반대 피드백이 발생했을 때, 일정 수 이상 찬성을 받은 댓글을 임의의 순서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런 방식을 새로 도입하는 이유를 “기존의 기본 정렬 방식에 비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댓글을 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건강한 공론장’ 이라는 댓글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기본 정렬 방식이던 ‘추천순’ 정렬은 ‘찬반순’으로 이름이 바뀐다. 댓글 찬성수에서 반대수를 뺀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는 의미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댓글 개수가 많지 않은 뉴스에서는 찬반순, 최신순, 과거순 댓글 목록만을 제공된다.

또 욕설-불법 사이트 광고 등 비정상적인 닉네임으로 댓글 활동을 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작성자 닉네임 신고’도 가능해진다. 신고된 이용자의 닉네임이 카카오의 운영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하면 즉시 해당 닉네임을 초기화 처리하며 누적 횟수에 따라 제재 조치가 이뤄진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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