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향수와 립스틱 등을 카카오톡에서도 살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샤넬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샤넬이 국내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한 것은 백화점 온라인몰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샤넬 전문관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접속 후 ‘샤넬’을 검색하거나, 선물하기 홈 상단의 ‘브랜드’ 탭에서 ‘뷰티’ 테마로 접속하면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8월 명품 화장품 테마를 신설한 카카오커머스는 올해 2월에는 ‘명품 선물’ 테마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선물 제품군을 확대한 바 있다. 회사 쪽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명품 잡화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넬 전문관에서는 샤넬의 뷰티 아이템 22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샹스 오 땅드르 35ml(향수)와 루쥬 알뤼르 잉크 퓨전(리퀴드 립스틱), 르 리프트 라 크렘 망 핸드크림이 있고, 남성 제품(맨즈 라인)에서는 보이 드 샤넬 립 밤과 블루 드 샤넬 향수 등이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샤넬 제품을 구매하면 샤넬 시그니처 기프트 백이 함께 제공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샤넬 멤버십에 가입하는 경우 특별한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올해 프리미엄 선물 제품군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명품 테마를 신설했고 지속적으로 프리미엄·명품 브랜드와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며 “샤넬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매 시즌마다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