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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호 코스닥 상장 도전

등록 2020-08-03 13:05수정 2020-08-04 02:05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누리집 갈무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누리집 갈무리

기술 창업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초기 투자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상장 절차를 무난히 통과하면 액셀러레이터 1호 상장이 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3일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달 3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예비심사 승인 결과가 나오면 올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민간 투자사 중에는 액셀러레이터보다 후기 단계의 투자를 진행하는 벤처캐피탈(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디에스시(DSC)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에 진입한 바 있다.

일반인들도 보다 쉽게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점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상장의 의미라고 회사 쪽은 강조했다. 어떤 기술이 유망한지 알기 힘든 일반인들은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상장에 성공하면 이 회사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술 스타트업에 간접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차병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을 재원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국내 기술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 도전이 기술 스타트업들이 더 폭넓게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여러 산업 전문가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계로 유입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단계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이다. 지난 달까지 사물인터넷(IoT), 로봇, 소프트웨어, 바이오 분야 등 155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성공 사례로는 국내 뷰티 디바이스 전문업체 셀리턴에 인수된 인공지능 기반 피부암 진단 분석 기업 스페클립스가 꼽힌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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