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의 첫날 개통량이 역대 최다치인 25만8천대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다 개통 기록이었던 2017년 갤럭시S8의 25만대보다 8천대가량 많고, 전작인 갤럭시노트10의 첫날 개통량과 비교하면 10% 더 많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13일 갤럭시노트20의 사전 예약을 받은 뒤 지난 14일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개통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은 S펜 반응 속도가 전작 대비 80% 빨라지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에어 액션’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다. 휴대전화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피시(PC), 콘솔 게임을 할 수 있는 등 클라우드 게임을 지원한 것도 특징이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