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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틱톡 CEO 출신 케빈 메이어, 넥슨 사외이사 내정

등록 2020-11-09 09:38수정 2020-11-09 09:57

디즈니 CSO·바이트 COO 역임
넥슨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차원”
케빈 메이어 넥슨 사외이사 내정자. 넥슨 제공
케빈 메이어 넥슨 사외이사 내정자. 넥슨 제공
넥슨은 케빈 메이어 전 틱톡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이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 월트디즈니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 모바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거쳤다.

넥슨은 케빈 메이어 사외이사 내정자를 “영화, 텔레비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큰 성과를 남긴 인물로, 월트디즈니의 최고전략책임자 시절에는 픽사, 마블엔터테인먼트, 루카스필름, 폭스 등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상장사 인수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에서 자금을 빌리는 방식 등으로 2조2천억원의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넥슨은 “이미 절반을 투자했고 나머지도 진행 중”이라며 “투자를 통해 확보한 지분율이 낮아 내역을 따로 공시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케빈 메이어는 디즈니가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고, 틱톡 최고경영자를 역임하며 새로운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도약을 이뤘다. 넥슨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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