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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2세대 이동전화 역사 속으로…KT·SKT 이어 LGU+도 중단

등록 2021-01-15 09:40수정 2021-01-15 09:43

“정부에 폐업 신청서 제출
오는 6월 서비스 종료 예정”
2세대 이동전화 역사 속으로
2세대 이동전화 단말기.
2세대 이동전화 단말기.

케이티(KT)와 에스케이텔레콤(SKT)에 이어 엘지유플러스(LGU+)도 2세대 이동전화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불리며 주요 재벌들이 사업권을 따기 위해 혼전을 치르며 비리를 양산하기까지 했던 ‘시디엠에이’(CDMA)와 ‘피시에스’(PCS) 등 음성통화 중심 2세대 이동전화 서비스가 오는 6월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엘지유플러스는 15일 “정부에 2세대 이동전화(피시에스)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한 사업폐업 신청서 제출했다”며 “오는 6월 말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 엘지유플러스의 피시에스 가입자는 37만4천명이다. 이 업체는 “피시에스 가입자가 불편함 없이 엘티이나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새 단말기 구매 시 최대 30만원 및 2년간 월 요금 1만원 할인, 2년 간 월 요금 70% 할인, 무약정 단말기 12종 무료 제공 및 2년간 월 요금 1만원 할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세대 이동전화 종료는 010 번호 통합, 음성중심 이동전화 가입자 감소에 따른 주파수 활용의 비효율성 해소, 음성중심 단말기 단종, 통신장비 노후화와 부품 생산 중단 등의 이유로 추진됐다. 이동통신 3사 모두 주파수 할당기간이 만료되는 6월 말에 맞춰 서비스 중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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