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등기우편도 문자로 받는다”…이동통신 3사, 온라인 등기 서비스

등록 2021-03-11 10:32수정 2021-03-11 13:09

SKT, 공인 전자문서 중계 자격 획득
‘공공알림문자’ 고지서 법적 효력 생겨
KT·LGU+ 가입자들도 서비스 이용 가능

등기우편으로 주고받아야 했던 공인 문서도 전자문서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등기 서비스가 등장한 것이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란 공인 전자문서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법인·국가기관에 사업자 자격을 준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번 자격 인증으로 모바일 고지 알림 서비스 ‘공공알림문자’로 전송되는 고지서와 안내문이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종이 우편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도 줄이는 등 이에스지(ESG)( 환경·사회·기업구조)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U+)와 손잡는 방식으로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가 공인 전자문서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존의 우편 기반 대국민 고지·안내문을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