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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독일어 서비스 출시…유럽 더 사업 넓힌다

등록 2021-04-01 11:47수정 2021-04-01 14:09

네이버웹툰이 독일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31일부터 글로벌 서비스 독일어버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스페인어·프랑스어 서비스를 낸 데 이어 2년만에 외국어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영어 서비스는 2014년에 출시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이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에서 확보한 글로벌 월간 순 이용자수(MAU)는 7200만명이다.

독일어 서비스는 인기가 입증된 작품부터 우선 도입된다. 한국 작품 ‘여신강림’, ‘재혼황후’, ‘전지적 독자 시점’, ‘더 복서’와 미국 작품 ‘Lore Olympus’, ‘Unordinary’ 등 20여개다. 네이버웹툰 쪽은 “프랑스어 서비스 출시 당시에도 한국과 미국에서 인기와 작품성이 입증된 콘텐츠를 내세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독일어 서비스는 출시와 함께 유료 기능도 도입했다. 그간 외국어 서비스를 내놓을 땐 무료 서비스를 우선 선보인 뒤 유료 기능은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콘텐츠의 수익화를 위해 유료보기, 광고, 아이피 비즈니스 등 수익모델을 운영 중이다.

독일어 독자 확보뿐만 아니라 창작자들과도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우선 미국 등 글로벌 서비스에서 자리잡은 ‘캔버스’를 독일어 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에서 자리잡은 ‘도전만화’를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캔버스’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아마추어 작가들이 캔버스에 작품을 올려서 인기를 얻으면 정식연재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전역에 웹툰 생태계를 만들어오면서 한 지역의 콘텐츠가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독일 독자들도 네이버웹툰의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들도 독일 언어권의 작품들을 곧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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