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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가입자 2억명 넘어서자 ‘한 달 무료’ 없애는 넷플릭스

등록 2021-04-07 10:33수정 2021-04-07 11:04

국내서도 ‘30일 무료체험’ 종료…요금 인상 가능성도 나와

넷플릭스가 7일부터 국내에서도 ‘30일 무료체험 서비스’를 중단한다. 글로벌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넷플릭스는 최근 수익성을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을 연이어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7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국가의 30일 무료체험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 만이다. 30일 무료체험은 서비스에 새로 가입한 회원에게 첫 한달 동안 무료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으로, 넷플릭스를 비롯한 영상, 도서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들이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넷플릭스 쪽은 “2019년부터 멕시코를 시작으로 30일 무료체험이 점진적으로 종료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여러 사람이 하나의 계정을 공유해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을 막는 정책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약관상 계정 공유 대상인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범위를 벗어나는 계정 공유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넷플릭스 쪽은 “넷플릭스 회원들의 시청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규 적용, 한국 도입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넷플릭스, 지인 아이디 활용한 ‘몰래 시청’ 단속한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86516.html

미국과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과 올 2월 요금을 올리기도 해서 조만간 국내도 요금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현재 넷플릭스 국내 요금은 한 달 9500원에서 1만4500원 선이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로 ‘집콕’이 일상화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유료 가입자는 2억366만명으로 글로벌 1위 사업자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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