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게임산업협회 “합성형·강화형 게임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대상”

등록 2021-05-27 14:03수정 2021-05-27 14:25

지난 3월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넥슨 사옥 앞에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유저가 트럭에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을 해명하라는 문구를 띄워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게임 커뮤니티 <인벤> 사용자 엔쵸군 제공
지난 3월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넥슨 사옥 앞에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유저가 트럭에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을 해명하라는 문구를 띄워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게임 커뮤니티 <인벤> 사용자 엔쵸군 제공

오는 12월1일부터 온라인 게임의 유료 아이템과 관련한 자율규제가 강화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기존보다 뽑기형 아이템의 확률정보 공개 범위가 확대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을 27일 내놨다. 개정 자율규제 강령을 보면, 기존에는 ‘아이템’에 한정됐던 확률공개 대상이 효과와 성능을 포함한 ‘콘텐츠’로 확장되고 캡슐형에만 해당됐던 확률공개 범위가 강화형과 합성형도 포함되도록 확대된다. 확률도 백분율이 아닌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같은 내용의 자율규제는 올 12월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올 초부터 게임업계에는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논란이 거셌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엠(M)’과 넥슨 ‘카트라이더’ 등 게임에서 유료 아이템을 뽑은 뒤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고자 합성하는 경우에 확률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것은 자율규제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었다. 이 논란은 올 상반기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대돼 게이머들의 트럭시위를 촉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강화된 자율규제를 3분기부터 모든 게임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