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월 삼성전자는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스마트 싱스’를 전격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이 당시 출범 3년차에 불과했던 이 회사를 거액을 들여 사들인 건 미래의 성장 동력이 이 부문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한다는 게 삼성...
이동통신사들의 ‘무제한’ 표현 광고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이 1일 시작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SKT)·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 U+) 등 이통사들이 데이터쿠폰 제공·초과요금 환불 등의 보상 내용이 담긴 동의의결 이행안 실행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자는 2013년 초부터 2015년 ...
우정사업본부는 지정한 날짜에 등기 소포를 배달해주는 지정일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정일 배달서비스는 택배업계에서 처음 시행하는 서비스로 기념일이나 장기 부재 등으로 특정일에 택배를 받기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송인은 택배를 접수시킨 날로부터 4일 이후 10일 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협력업체의 보상·피해 여부를 점검한다. 공정위는 삼성 협력업체가 노트7 단종에 따른 부당한 발주 취소, 반품 요구 등으로 피해를 봤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노트7의 단종에 따른 보상금 지급이 2·3차 하도급업체까지 제대로 전달됐는지도 점검 대상...
엘지유플러스(LGU+)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위반해 이달 말일부터 열흘 동안 법인 부문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엘지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9월 방송통신위원회의 법인 부문 영업정지 처분에 따라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가입자 신규모집 업무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
케이티(KT)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1조2925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672억원만 유지해도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1조480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
정부가 케이블방송 사업권역 제한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해,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씨제이(CJ)헬로비전 인수 무산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유료방송사업 인수·합병이 다시 활기를 띨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90여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은 그동안 포화된 시장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아이피티브이(IPTV)와 경...
삼성전자에 배터리 등을 납품하는 삼성 수직계열사들도 갤럭시노트7 이상연소와 리콜·단종으로 인한 올 3분기 실적 타격을 보고했다. 갤럭시노트7에 배터리를 납품한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올 3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1조2900억원, 영업적자 1104억원을 27일 발표했다. 삼성에스디아이는 갤럭시노트7 이슈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