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부터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구역 1020곳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구역 사업은 서민과 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및 지역이나 계층간 무선인터넷 이용 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복지시설 등 서민과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장소...
카카오가 14일 감청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기로 하면서 정보·수사기관이 합법적 방법으로는 카톡 대화 내용을 입수할 수 없게 됐다. 이용자들은 ‘사찰’ 불안을 덜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러나 검찰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관련 업계와 시민단체 쪽에선 감청설비 구비 의무화 법안 제정을 다시 밀어붙이는 것 아니냐는 우...
이동통신 3사가 2014~2015년 정보·수사기관에 제출한 통신자료·통신사실확인자료가 3360만명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가입 회선 수를 기준으로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카카오가 정보·수사기관에 대한 카카오톡(카톡) 감청영장 집행 협조를 다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이런 결정의 근거가 된 대법원 판결에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감청장비 설치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2년 전 ‘메신저 망명 사태’의 원인이 된 카톡 감청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카카오는 14...
이동통신3사 중에서 케이티(KT)가 수사기관에 통신사실확인자료 제출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통사별로 제공 건수가 공개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박홍근(더불어민주당)의원이 미래부에서 제출받은 통신사실확인자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동...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13일 미국 스탠퍼드대와 미래 반도체 개발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 강유전체 물질을 활용한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 공동 연구개발’ 협약으로, 외부에서 명령을 받아들였을 때 사람의 뇌처럼 동시다발적인 연산과 정보처리가 가능한 컴퓨터 칩을 연구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이동통신사들이 단종된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과 관련한 세부 대책을 12일 내놨다. 이통 3사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2차 리콜’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곳에서 다른 단말기로 교환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말기 교체는 삼성전자 제품이 아닌 다른 제조사 제품도 가능하...
갤럭시노트7 불량 논란과 단종으로 큰 폭의 영업실적 악화가 현실화된 삼성전자의 ‘방어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아이폰7·7플러스를 21일 우리나라에도 출시할 예정인 애플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다. 12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관계자들 말을 들어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로 갤럭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