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러시아 철도청과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하는 물류운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과 자재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배로 옮긴 뒤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해 대륙 반대쪽 유럽의 생산·판매 거점으로 운송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해상으로는 50일이 ...
“중국 불꽃놀이의 파이프라인이 돼야 합니다.” 회사 이름의 앞 글자들을 딴 ‘BAT’로 불리는 중국의 3대 공룡 인터넷 기업(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가운데 하나인 텐센트의 양진호 이사는 “한국이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모바일게임 분야를 맡고 있는 양 이사는 “...
엘지(LG)전자는 18일 ‘21:9’ 화면비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와이드모니터를 출시했다. 엘지전자는 이 제품의 해상도가 풀에이치디(Full-HD)의 약 3배에 달해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21:9의 화면비과 최대 크기의 화면을 통해 각종 도표와 정보를 한 화면에 띄우고, 웹디자...
대중의 취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계는 엔터테인먼트다. 변덕에 가까운 대중의 마음도 즉각 반영해야 수익으로 연결되는 분야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움직임은 디지털시대의 콘텐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상인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올해부터 회당 상영시간이 15분인 ‘짧은 영상’ ...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업계 최초로 10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노(㎚)는 10억 분의 1m 단위로 반도체의 회로를 그리는 선폭을 말한다. 이 선폭이 가늘수록 웨이퍼당 칩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어, 반도체 업계는 나노의 규모를 경쟁력의 척도로 흔히 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모바일 애플...
정부와 삼성전자가 따로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재조사에 나서 이번에는 원인을 제대로 밝혀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6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 딸린 품질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삼성전자·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분석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기술시...
미국의 정보기술 전문지 <와이어드> 11월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고와 함께 그가 조이 이토 매사추세츠공대 미디어랩 소장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대담을 실었다. <와이어드>가 8월 오바마 대통령을 11월호 객원 편집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는데 그 결과다. 미국 대통령이 잡지 편집인을 맡은 건 처음...
갤럭시노트7의 비행기 반입 금지 조처가 잇따라 해외 출장·여행을 가거나 이미 가 있는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만 이들을 위한 전용 상담전화를 운용해 내국인 차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선 갤노트7의 비행기 반입 금지 조처와 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