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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한화, 종합화학 삼성 지분 1조원에 인수

등록 2021-06-23 17:03수정 2021-06-23 17:13

한화-삼성 빅딜 6년 만에 마무리
한화종합화학 울산 공장. 한화 제공
한화종합화학 울산 공장. 한화 제공
한화가 삼성 보유로 돼 있는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 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학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에 남아있던 삼성 쪽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 간 거래(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가진 미국 기업 피에스엠(PSM)과 네덜란드 기업 에이티에이치(ATH)를 인수한 바 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한화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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