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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S, ‘세계 등대공장’ 선정···포스코 이어 두 번째

등록 2021-09-29 09:49수정 2021-09-29 09:55

세계경제포럼 연차회의
엘에스(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 엘에스그룹 제공
엘에스(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 엘에스그룹 제공

엘에스(LS)그룹의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전문기업 엘에스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이 29일 세계경제포럼(WEF) 연차회의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2019년 포스코가 처음 선정된 뒤 두 번째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은 등대가 불을 비춰 뱃길을 안내하듯 핵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뜻한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6개월가량 심사해 해마다 두 차례씩 등대공장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날 포럼 연차회의는 작년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엘에스일렉트릭 청주 전력기기 스마트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단순 적용하는 데서 벗어나 생산 효율화를 통한 획기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대량생산 방식을 운영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엘에스그룹은 전했다. 에너지관리솔루션(EMS)을 자체 개발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성과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배경으로 꼽혔다.

구자열 엘에스그룹 회장은 이날 연차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이번 등대공장 선정은, 2015년부터 엘에스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과정에서 이룬 큰 성과”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파고를 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세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공장은 21개이며 유럽 3개, 미국 3개, 아시아 13개, 중동 2개이다. 존슨앤(&)존슨, 슈나이더 일렉트릭, 폭스콘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이번에 등대공장으로 뽑혔다. 새로 선정된 21개를 포함해 전 세계 90개 기업이 세계 등대공장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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