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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삼성전자, 가장 빠른 ‘모바일 디램’ 개발…메타버스 등 최적

등록 2021-11-09 13:54수정 2021-11-09 14:12

LPDDR5X D램 최초 개발…속도·용량·전력효율 향상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LPDDR5X 디(D)램.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LPDDR5X 디(D)램.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PDDR5X는 향상된 속도와 용량, 전력효율로 5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동작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디(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로, 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속도 6.4Gbps 대비 1.3배 빠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업계 최선단 14나노 공정을 적용해 용량과 소비전력 효율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선단 공정 적용을 통해 소비전력 효율도 기존 LPDDR5 대비 약 20%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LPDDR5X의 단일칩 용량을 16Gb으로 개발하고, 모바일 디램 단일 패키지 용량을 최대 64GB까지 늘려 5G 시대 고용량 디램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디램 설계팀 전무는 “최근 증강현실,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 개발을 통해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서버, 오토모티브 시장까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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