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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이재용 등 5대 그룹 회장, ‘엑스포 유치 대통령 특사’로 뛴다

등록 2022-09-01 08:46수정 2022-09-01 11:49

이재용 영국·최태원 일본·정의선 유럽
구광모 폴란드·신동빈 베트남 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6월 유럽 출장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6월 유럽 출장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이 달 중 각각 영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9∼10월 중 유럽, 베트남, 일본 등을 방문해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최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각각 영국·일본 총리를 만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부회장은 영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오는 5일 총리로 취임한 이후 면담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추석에 임박해서 구라파(유럽) 쪽에 출장을 가서 몇 나라를 돌면서 그런(유치 지원) 작업을 해주실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이 달 일본 오사카 등을 방문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최 회장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그룹 총수가 유치 활동을 위해 국외를 방문할 경우, 정부가 대통령 특사 자격 부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그룹 회장들도 9∼10월 중 국외 방문을 검토 중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유럽 여러 나라를, 구광모 엘지그룹 회장은 폴란드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과 베트남을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각 그룹의 핵심 기업이 위치한 국가를 상대로 유치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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