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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현대차 연료전지 단 ‘수소트럭’ 독일 달린다

등록 2022-12-12 15:30수정 2022-12-12 15:34

독일 파운그룹과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
3년간 1100기 제공…타사 첫 대규모 공급
임태원 현대차그룹 부사장(왼쪽)과 패트릭 허먼스펀 파운그룹 대표.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임태원 현대차그룹 부사장(왼쪽)과 패트릭 허먼스펀 파운그룹 대표.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 수소사업 브랜드 에이치투(HTWO)는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 자회사 엔지니어스와 상용 트럭 양산에 필요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1100기를 공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만대를 넘어 기술력이 검증된, 넥쏘의 90㎾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엔지니어스는 유럽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의 자회사로, 친환경 트럭을 만든다. 엔지니어스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청소트럭과 중형 화물트럭을 양산할 계획이다.

파운그룹은 이미 약 60대의 청소트럭을 운영 중인데, 2023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게 된다. 중형 화물트럭은 2024년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이르면 2025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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