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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한화그룹 3형제, 별세한 모친 주식 96억씩 상속받아

등록 2023-03-01 00:25수정 2023-03-01 09:08

서울 중구 한화그룹빌딩.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중구 한화그룹빌딩.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한화그룹 김동관(40) 부회장 등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아들 3형제가 어머니 고 서영민씨의 ㈜한화 지분 1.42%를 3분의1씩 물려받았다.

한화는 서씨가 보유했던 한화 보통주 106만1676주를 지난 27일 김 부회장 등 세 아들이 나란히 35만3892주씩 상속했다고 28일 공시했다. 35만3892주는 27일 종가(2만7200원) 기준으로 약 96억원에 달한다.

이번 상속으로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한화 지분율은 4.91%로 늘었다. 둘째와 셋째인 김동원(38)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34) 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각각 2.14%로 증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배우자인 서씨는 암 투병 끝에 지난해 8월 향년 61살로 별세했다. 서씨는 1982년 김 회장과 결혼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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