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일본을 방문할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5대 그룹 총수도 동행할 예정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박2일간 예정된 윤 대통령의 방일에 삼성전자 이 회장과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또 한화 김동관 부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일경제협회 회장) 등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5대 그룹 관계자들은 “현재 대통령실과 협의 중인데 사실상 일본 방문이 확정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재계 총수들은 전경련과 일본 게이단렌 소속 회장단이 현지에서 개최할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