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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TV는 클수록 좋다…삼성 국내 판매 3대 중 1대는 ‘초대형’

등록 2023-08-01 13:38수정 2023-08-01 13:45

삼성전자가 올해 판매한 텔레비전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의 초대형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판매한 텔레비전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의 초대형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제공

국내 텔레비전 시장에서 ‘거거익선(클수록 좋다)’ 트랜드가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한 텔레비전 3대 중 1대가 85형(인치·214cm) 이상일 정도로 대형 텔레비전 강세가 이어졌다.

1일 삼성전자 조사 결과, 올해 1~7월 판매된 삼성 텔레비전(Neo QLED, QLED 라인업) 3대 중 1대가 85형과 98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큰 화면을 선호하는 흐름이 대형 텔레비전 수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사이즈별 판매 비중을 보면, 85형이 30%로 가장 컸다. 지난해에 비해 1.8배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5형이 32%로 가장 많았지만, 85형 텔레비전 가격이 안정화하면서 수요 또한 자연스럽게 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금액 기준으로 80형 이상과 75형 이상 글로벌 텔레비전 시장에서 각각 43.9%, 38.8%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리미엄 텔레비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도 각각 52.6%와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6~7년 주기의 텔레비전 교체 사이클이 이르면 올해 말부터 도래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2018~2019년 32~55인치 엘시디(LCD) 패널이 4억5천만대 출하된 점을 고려할 때 2023~2024년에 55인치 이상 대화면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수요 전망에 대비해, 시기별 대형 텔레비전 판매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로 출시하는 큐엘이디(QLED) 라인업을 포함해 대형 텔레비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다음달 23일부터는 텔레비전 판매 대목으로 꼽히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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