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두산밥캣, 멕시코에 새 공장 건설…“북미 수요 대응”

등록 2023-11-08 15:14수정 2023-11-08 15:18

두산밥캣이 생산하는 토목·굴삭용 소형 건설 장비. 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이 생산하는 토목·굴삭용 소형 건설 장비. 두산밥캣 제공

소형 건설기계·장비 업체인 두산밥캣은 8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3억달러(약 4천억원)를 투입해 6만5천㎡(2만평) 규모의 새로운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이 맥시코에 공장을 짓는 것은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새 공장이 완공되면 두산밥캣은 기존 한국, 미국, 체코, 프랑스, 독일, 인도, 중국에 이어 멕시코까지 모두 8개국에 생산 거점을 두게 된다.

미국 접경 지역에 있는 몬테레이는 멕시코의 대표적 공업 도시다. 노동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으로 무관세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 공장은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으로, 북미 지역에 공급할 ‘엠(M)-시리즈’ 로더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그위너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인 ‘아르(R)-시리즈’ 로더 생산에 집중하게 된다.

회사 쪽은 새 공장 가동과 기존 설비 제조공정 효율화를 통해 북미로 가는 로더 제품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2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최근 5년간 가파른 성장을 통해 회사의 외형이 2배로 커졌다”며 “새로운 거점을 구축해 추가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