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아이 뒤집기 캠코더에 담으세요”

등록 2008-04-14 19:31

소니코리아·삼성, 30대 부모 대상 홍보 적극
소니코리아·삼성, 30대 부모 대상 홍보 적극
소니코리아·삼성, 30대 부모 대상 홍보 적극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소니코리아가 지난달부터 인쇄매체에 내고 있는 캠코더 광고 문안이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전화로 만족하던 이들도 아이가 태어나고 뒤집고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캠코더 한대쯤…’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캠코더 업계가 30대 부모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최근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소니코리아는 14일 육아 사연을 올린 이들 가운데 최고급 풀 HD 핸디캠(사진)과 유모차·카시트 등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 ‘눈 깜짝! 핸디캠 봄 페스티벌’을 벌인다고 밝혔다.

상 이름도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층을 염두에 뒀다. 5월31일까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sonystyle.co.kr)에 독특한 에피소드를 올리면 38명을 선정해 핸디캠상, 나들이상, 안전상, 태교상 등을 준다.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의 기능 발전으로 한때 캠코더 시장 축소까지 점쳐졌지만 캠코더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05년 1600만대, 2006년 1700만대, 2007년 1750만대를 지나 올해엔 18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연간 12만대 수준에서 소니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JVC, 산요 등 일본 업체들만의 시장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2위로 올라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부모층을 겨냥해 최근 유아전문업체인 보령 메디앙스와 함께 ‘친구같은 아빠되기’ 프렌디(Friendy)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3일에는 지난 한달간 온라인으로 신청한 고객들 중 60명을 선정해 장난감 왕국 ‘티오비브’ 분당점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