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엘지전자의 전세계 세탁기 출하량이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엘지전자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및 사업전략 발표회를 열어, 올해 세탁기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천만대 이상으로 전망하고, 오는 2012년 매출 70억 달러를 달성해 전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3억 달러로 전세계 톱3에 진입했다. 엘지전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 북미 및 유럽에서는 드럼 세탁기의 제품 차별화로 시장 지배를 강화하고, 중남미 및 아시아에서는 전자동 세탁기를 고급화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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