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겨레 광고대상
우수마케팅상 웅진코웨이
우수마케팅상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라는 대표 제품을 통해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물과 공기를 다룬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24년 동안 한결같은 코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최근 그룹 지주회사의 법정관리 신청과 웅진코웨이 매각 관련 소식들이 쏟아지면서 고민이 시작됐다. 실제 조직 구성원들은 예전과 같은 책임감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그동안 사용하던 제품과 제공받던 서비스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였다.
그래서 회사는 생명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굳건한 사명감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생각했다. 결론은 24년 동안 변함없이 고객들을 방문해 온 웅진코웨이의 얼굴인 코디였다. 이에 실제 행운지국에서 코디로 근무하는 조윤이씨를 모델로 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씨는 실제 코디답게 별도의 설정 요구가 없었는데도, 매일 초인종을 누르고 고객분을 처음 맞이할 때의 그 환한 미소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고객을 향한 웅진코웨이의 마음을 잘 드러내 줬다. 웅진코웨이는 또 생명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물과 공기를 통해 생명을 품는 지구와 비교한 티브이시(TVC)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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