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포스코 ‘고망간강’, 엑손모빌 유전채굴 파이프로 공급

등록 2017-03-22 15:45

기존 강재 비해 내마모성 5배나 커
교체 주기 늘려 운용 비용 절감 효과
포스코의 신제품 고망간강이 세계 최대 석유회사 엑손모빌의 오일샌드(원유를 함유한 모래) 유전 채굴에 사용되는 이송용 파이프인 ‘슬러리 파이프’ 소재로 공급된다.

포스코는 엑손모빌과 5년 동안 공동 개발한 슬러리 파이프용 고망간강 양산과 공급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기존 강재에 견줘 내마모성이 5배나 크고 마모가 진행될수록 더 단단해지는 특성을 지녔다. 기존 슬러리 파이프는 오일샌드 채굴 때 나오는 모래와 물, 기름의 혼합물로 인해 마모가 빨리 돼 설비 유지와 보수에 많은 비용이 들었으나, 고망간강 파이프로 교체 주기를 늘려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톰 슈슬러 엑손모빌 업스트림 리서치컴퍼니 사장은 “포스코와의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오일샌드 유전 채굴과 생산에 활용되는 신규 고망간 철강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