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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탈석유·제조육성’ 나선 중동에 한국기업 대거 진출 성사되나?

등록 2017-04-05 17:06수정 2017-04-06 09:53

주형환 산업장관 사우디 방문 ‘민간협력 파트너십’ 구축
조선·방산·담수화플랜트 등 7대 비즈니스 협력 선정
현대중·한화·두산 등 초대형 프로젝트참여 가시화 주목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마다 ‘포스트 오일 시대 제조업 육성’, ‘탈석유·산업다각화’를 기치로 내건 가운데 이들 국가의 조단위 초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대거 참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부 장관 등 양국의 경제·에너지산업 장관들과 연쇄 회담을 열어 각각 ‘민간협력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5일 산업부가 밝혔다. 사우디와 조선·석유화학·담수화 플랜트·방산·자동차·신재생에너지 등 ‘7대 민간 비즈니스’를 중점 협력분야로 선정하고 산업자문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페르시아만 6개 산유국 협의체인 걸프협력이사회(GCC) 대장 격인 사우디는 최근 ‘5대 전략적 협력국가’로 미국·중국·일본·인도와 함께 한국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한화·두산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쌍용자동차 등이 초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중공업은 사우디 담맘시에 세계 최대 석유·가스회사인 아람코와 함께 신규 조선소와 선박엔진 공장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쌍용차는 현지 반조립부품(CKD) 자동차 생산에 진출할 계획을, 에스케이(SK)종합화학은 폴리에틸렌 생산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오시아이(OCI)와 한화 등이 태양광 발전·제조 합작법인 설립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등은 사우디의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 산업부는 “이번 걸프만 국가 방문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출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간담회를 열어 투자·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각) 사우디 석유연구원에서 칼리드 알 팔리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사우디 간 ‘비전 2030’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각) 사우디 석유연구원에서 칼리드 알 팔리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사우디 간 ‘비전 2030’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걸프만 지역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는 해수 담수화 플랜트 개발이다. 삼성엔지니어링·지에스(GS)건설·현대건설·두산중공업 등이 개별적으로 담수화 플랜트 건설·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에 카타르의 25억달러짜리 담수화 플랜트인 ‘퍼실리티-이(E) 플랜트’ 입찰에 나설 예정으로 전해진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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