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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한전, 미국 전력시장 진출…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 인수

등록 2017-04-19 11:24수정 2017-04-19 13:58

30㎿급 발전소, 25년간 2500억 매출 기대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한전이 인수한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제공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한전이 인수한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30㎿급 태양광발전소를 인수했다. 한전이 세계 최대 전력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첫 사례다.

한전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칼라일그룹의 자회사인 코젠트릭스 솔라홀딩스로부터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으로 조성된 코파펀드와 함께 콜로라도 알라모사카운티에 있는 30㎿급 태양광발전소 지분을 100% 인수했다. 생산된 전력은 ㈜콜로라도전력에 전량 판매되며 사업 기간(25년) 동안 2억3천만 달러(약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인수로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기자재업체들과 북미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화력·원자력·송배전·신재생에너지·자원개발 등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전체 매출 중 8.2%가 해외부문에서 일어났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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