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7969억원으로 6년만에 최대
엘지(LG)화학이 1분기에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엘지화학은 19일 올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 6조4867억원, 영업이익 7969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엘지화학 분기 매출이 6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8313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엘지화학은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로 기초소재 부문의 호조,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전환, 생명과학부문의 수익성 향상 등을 꼽았다.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 4조4953억원, 영업이익 7337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 7260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올려 4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1294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보였다. 다만 전지 부문은 매출 9994억원, 영업적자 104억원을 기록했다.
엘지화학 쪽은 “2분기에도 기초소재 부문의 양호한 시황이 지속되고 각 사업부문에서의 매출 증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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