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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GE, 국내 차세대 전력산업 첫 투자

등록 2017-05-25 11:33수정 2017-05-25 11:35

25일 나주에서 GE·한전 에너지밸리 투자 추진단 발족
25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GE-한전 빛가람에너지밸리 사무소 공동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3번째부터 장병완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장), 조환익 한전 사장, 러셀 스톡스 GE 에너지커넥션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25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GE-한전 빛가람에너지밸리 사무소 공동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3번째부터 장병완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장), 조환익 한전 사장, 러셀 스톡스 GE 에너지커넥션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국내 차세대 전력산업에 처음으로 투자한다.

한전과 제너럴일렉트릭은 25일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 본사와 나주혁신도시에서 각각 ‘GE·한전 에너지밸리 투자 추진단 발족 행사’와 ‘GE 빛가람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전력 기자재 국산화, 관련 중소기업 지원, 신기술 개발,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 등 우리나라 차세대 전력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전력 설비 통합 클러스터(산업집적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전기가 오가는 고속도로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인프라 구축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러셀 제너럴일렉트릭 에너지커넥션 사장은 “디지털 기반의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효율적 송배전 및 전력거래 수요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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