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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아시아나항공, 중국 소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등록 2017-06-08 14:27수정 2017-06-08 14:27

8일 교복·에어컨 등 전달…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국 27개 학교와 결연…“사드 경색 한-중 민간교류”
8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중국 장시성 난창시 뤄티안 소학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에서 승무원 직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중국 장시성 난창시 뤄티안 소학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에서 승무원 직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8일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 자리잡은 뤄티안 소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리춘밍 난창시교육국 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뤄티안 소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컨 2대와 교복 1000벌을 비롯해 책걸상·학용품 등 교육용 기자재 600여점을 이 학교에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지난달에는 3박4일간 중국인 파워블로거들을 서울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최근 경색된 한·중 관계 회복을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에 위치한 제5중학교와 맺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국 내 총 27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고 중국 초·중·고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 11억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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